TV조선, 신정아·강용석까지…잇단 출연 불발·프로그램 차질?

TV조선 신정아 강적들

TV조선 '강적들' MC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이들이 잇따라 하차함에 따라 당초 야심차게 출발하려 했던 ‘강적들’ 프로그램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강적들' 진행자로 확정됐다고 알려진 강용석 변호사는 최근 출연을 전격 취소한데 이어 30일에는 TV조선 측에서 ‘신정아 MC 기용 부적절’ 여론을 수용, 기용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강적들’ 진행자로 확정된 이들은 신정아와 강용석 변호사를 제외한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 교수,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이봉규 시사평론가, 김성경 아나운서 등 4명에 불과하다.

TV조선, 신정아 MC 기용 취소 소식에 네티즌은 "TV조선에 신정아씨가 나오면 시청 거부하려고 했다" "TV조선-신정아-강용석, 조합이 희안하다고 생각했다" "TV조선, 신정아 기용 취소 잘한 일" "TV조선 신정아-거짓말 한 사람이 그걸로 성공하면 안된다" 등의 거센 방응을 쏟아냈다.

한편 신씨는 대학 교수 겸 큐레이터로 활동해오다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부적절한 관계 등으로 인해 파면 당했다.

신씨는 미술관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2007년 10월 구속된 후 18개월 만인 2009년 4월 10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후 2011년 3월 자전 에세이 '4001사건 전후'를 출간하며 활동을 재기하는 듯했으나 이후 모습을 감췄다. 참고로 책 제목에 등장한 '4001'은 신정아의 수인번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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