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범죄분석요원’ 지원자 3명 전원 합격

한림대학교는 6명을 모집하는 ‘2014 범죄분석요원(프로파일러) 특채’에 지원자 3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9대 1의 경쟁률을 뚫은 화제의 인물은 신경아씨(34·여), 김대희씨(28), 장민화씨(30)다.

대학원에서 법심리학 협동전공을 이수중인 신경아씨는 “전공을 통해 쌓아온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싶어 지원했다”며 “강력범죄 발생 시 국민들에게 분석결과와 통계를 발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림대학교는 2012년 국내 최초로 ‘법심리학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법심리학 협동전공’ 과정을 대학원 내에 개설하고 범죄수사학, 수사심리학, 법심리학 연구방법론 등의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림대학교 조은경 심리학과 교수는 “최근 프로파일러들의 역할이 커지면서 법과학 분야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한림대학교는 이에 맞춰 특성화된 교육커리큘럼을 개발해 운영한 것이 이번 합격자 배출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찰청 범죄분석요원 특채 선발은 경장급 선발로 관련분야 석사학위 이상 3년 이상 경력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했다.

최종 선발된 6명은 8개월의 연수기간을 거친 후 연쇄 강력범죄 및 엽기적 범죄양상 등에 대한 분석 업무의 사건현장을 지원한다.

hsw0614@news1.kr

Article_re04
  • 울산 동북쪽 해상서 연달아 지진 2건 발생(종합)
  • "피폭 후쿠시마현, 소아 갑상선암 급증"
  • '악녀' 린제이 로한, 'GTA 5' 소송…"이건 나잖아"
  • 생후 100일 아기 뺨 때리는 동영상 '범인'은 40대 아빠
  • 60만원에 딸 매매한 20대 父 뒤엔 비현실적인 '입양특례법'
  • 이지현 몸매 노출, 오지호와 파격 베드신까지
  • 23억 벌고 쉬러갑니다! 주식 고수글 "화제"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