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베이직 에미트 “심리학 쪽에 관심이 많아요” (인터뷰)

멤버 '에미트'./사진=제이시한인터내셔널
걸그룹 지피베이직 멤버 에미트가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 밝혔다.

지피베이직은 최근 진행한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2년간의 공백 끝에 신곡 ‘삐까 뻔쩍’을 들고 컴백한 소감과 그동안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지피베이직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멤버 에미트는 인터뷰 자리에서 “처음 연기나 CF쪽을 배웠지만 나이가 어리다보니 여러 가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한참 ‘7공주’가 인기 있을 때 꼬마들이 데뷔를 많이 했을 때다. 나 역시 당시 가수를 데뷔하려고 했었고 거기에 최종 합격하기도 했다”며 “연기를 하면서 가수쪽도 계속 공부했는데 투자 단계에서 잘되지 못했다. 그걸 보고 어린나이에 상처를 많이 받았었던 것 같다. 연기만 생각했는데 다른 또래들 보다 배우는 속도가 느렸고 오기가 생겨서 열심히 하다보니 가수로 데뷔하게 된 것 같다”며 독특한 데뷔 계기에 대해 전했다.

또 에미트는 “박시연 선배님을 엄청 좋아한다”며 “이상하게 보이그룹보다 걸그룹에 눈이 더 간다. 귀엽고 애교많은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예를들면 걸스데이 민아 선배님이나 소녀시대 티파니 선배님 같은 눈웃음이 예쁜 분들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올해 고3이 되는 것과 함께 이루고 싶은 꿈에 관한 질문에는 “연기도 하고 싶고 여러 가지 하고 싶은데 나중에는 연예계보다 심리학쪽으로 나가보고 싶다”며 “심리학과 쪽으로 진학을 고려하고 있는데 기본 지식이 있어야 하더라. 그런 것 때문에 고민이 되지만 가끔씩 심리학과 관련해 공부하려고 노력한다”며 의외의 꿈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에미트는 “데뷔할 때 안티팬이 많았는데 지금은 글들을 보니 긍정적인 면들로 많이 봐주시고 계시더라”며 “이번에는 잘됐으면 좋겠다는 분들이 많아서 힘을 많이 받는다. 많지는 않지만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피베이직은 최근 2년의 공백기를 거쳐 ‘삐까 뻔쩍’으로 컴백해 걸그룹으로는 신선한 ‘트랩힙합’이라는 장르로 칼군무와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휘어잡으며 음악방송을 비롯해 종횡무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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