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평론가 심영섭, 영화로 마음 치유하는 노하우 공개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마음을 위로하는 영화 평론가’ 심영섭이 22일(일)에 방송되는 KBS Prime 지식 기부 콘서트 N 녹화에서 ‘영화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주제로 특별한 강연을 선보였다.

영화 평론가이면서 심리학 박사이기도 한 심영섭은 그 동안 심리치료와 영화를 결합한 힐링 시네마를 진정한 자신과 마음의 행복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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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N]

이날 녹화에서 심영섭은 “힐링 시네마란 영화를 보면서 내 안의 관점과 영화 속 주인공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가치관을 바꾸고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보면서 자신과 대화를 나누고 희망과 용기를 얻기도 한다”라며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터미널’을 예시로 들었다.

또한 힐링 시네마를 통해 관객들이 영화 속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주인공의 정서를 똑같이 느끼고 표현하면 치유 효과가 나타난다고 덧붙이며 영화 ‘완득이’와 ‘애자’를 예를 들어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심영섭은 영화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방법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본인이 직접 힐링 시네마를 ‘선택’하고, 영화와 나의 현실에 ‘다리’를 놓아보고, 가장 인상 깊은 영화 장면을 ‘생각’해보면 똑같은 영화라도 훨씬 더 의미 있게 느끼고 즐길 수 있다는 게 심영섭의 노하우다.

마음 치유사 심영섭의 명쾌하고 유머러스한 강연과 흥미로운 힐링 시네마 이야기는 22일(일) 밤 11시, 다큐 교양 채널 KBS Prime 지식 기부 콘서트 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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