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3일 ‘이나미씨’ 초청 수원포럼

수원시는 23일 오후 4시30분 정신과전문의 이나미 씨를 초청, '정조, 화성, 그리고 분석심리학'을 주제로 수원포럼을 진행한다.

이 씨는 서울대 정신의학과 박사, 뉴욕 유니온신학대 종교심리학 석사를 취득하고 융 연구소에서 분석심리학을 전공한 우리나라 대표 융심리학자다. 현재 서울대학교와 한국 융연구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나미심리분석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정조의 극적인 삶과 업적, 수원화성과의 관계를 분석심리학적으로 통찰함으로써 소통의 부재로 정신건강을 위협받는 현대인에게 자기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주변으로부터 고통받으며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유익한 강연이 될 것"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자기 내면의 참 가치를 찾아가는 자기 개성화 과정은 행복한 사람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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