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생 3명 공동논문, 유럽 학술지에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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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성원씨, 차영재씨, 최도요씨. (성균관대 제공) © News1
성균관대학교는 본교 출신 한성원(27·동양철학과)씨와 일반대학원 재학생 차영재(28)씨, 학부생 최도요(23·여)씨 등 3명이 공동연구한 학술논문이 '유럽 심리학 학생 학술지(JEPS)' 최근호에 실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소비자 판단에서의 거점 휴리스틱에 대한 색의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색이 인간의 사회적 판단과 행동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했다.

JEPS는 유럽 심리학학생연합(European Federation of Psychology Students Associations)에서 유럽 주요 대학의 교수들과 박사들의 심사 아래 2009년부터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국제 심리학 학술지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유럽 지역 대학원생들이 주로 논문을 투고하는데 최근 미국 등 비유럽 지역 학생들의 비율이 늘었다"며 "아시아에서는 성균관대가 처음으로 투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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