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국, 재혼 아내 첫 공개 "동반출연이 결혼식일 듯"

배우 노영국이 아내 안영숙 씨가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노영국은 15일 KBS 2TV '여유만만'에 7년 전 재혼한 아내와 함께 출연해 이혼과 사업실패 등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노영국은 "아내와 혼인신고는 했지만 지금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그런데 '여유만만'은 인기도 좋고, 내용도 좋다. 부부로 출연하는 것 자체가 결혼식을 대신 알리는 게 아닐까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유머나 그런 데 소질이 없고 심리학 철학 과학 이야기를 좋아한다. 남들은 지겨워하는 이야기인데 아내는 신기하게 새벽 4시까지도 듣는다"며 "그래서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안 씨 역시 "나 또한 심리학 철학 과학 같은 이야기를 좋아한다"며 부부애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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