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이론을 단편 소설 형식으로 엮은 이색 소설집 '후박사의 힐링시대 프로젝트'(좋은땅 펴냄)가 출간됐다.
'LPJ마음건강'의 이후경 원장이 펴낸 책으로, 난해한 심리학 이론과 도식을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소설로 엮었다.
소설은 1편 '너희들 이거 알아?', 2편 '그들만의 세상', 3편 '2층 음악실에서는' 등 3권의 시리즈로 구성됐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일반인들이 주인공으로 가정, 학교, 직장, 교회 등 삶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주인공들이 겪는 갈등과 해결 과정을 통해 한 개인이 자식이자 부모로서, 또 친구나 연인 등 여러 역할을 수행하면서 올바른 태도를 형성하는 방법들을 전한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개개인의 일상을 인지행동 치료와 정신분석의 틀에서 재조명해 보다 건강한 삶의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고 출판사 측은 소개했다.
이후경 원장은 "우리는 평생 자신을 옭아매는 삶의 덫에 갇혀 있으며 그 덫은 크게 '거절, 실패, 분노, 인정, 부정성'으로 나뉜다"라며 "이러한 삶의 덫을 제대로 파악하고 극복하는 일이야말로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지난 30년간 정신의학 전문가로서 활동해온 이 원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 MBA 과정을 거쳐 중앙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가 운영하는 정신건강 치료센터인 LPJ마음건강은 지난 2012년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연합뉴스)
2014/07/07 15: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