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 닥터 프로스트 5 = 심리학과 만화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이종범 작가의 '닥터 프로스트' 다섯 번째 이야기.
2011년 연재를 시작한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닥터 프로스트'는 까칠한 까도남 '프로스트' 교수와 마음 따뜻한 윤 조교를 중심으로 만만치 않은 심리학적 지식을 버무린 에피소드들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2011년 독자만화대상 온라인만화상, 2012년 대한민국콘텐츠 대상 우수상 수상 등으로 인기와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이 작가는 이를 통해 얻은 지명도로 EBS 라디오 DJ로도 활약 중이다.
정신과 전문의 송형석 씨와 심리학 칼럼니스트 누다심 씨, 그리고 전진석 씨가 스토리 자문을 맡는 등 다수가 창작에 관여한다.
작가는 웹툰으로 시즌 2 연재를 끝내고 내년 초 시즌3 연재를 준비중이다. 만화로는 내달중 시즌 1의 마지막 6권 출간 예정이다.
애니북스. 312쪽. 1만3천800원.
▲ 살리는 사람 농부 = 한살림 협동조합에 참여해 친환경 농산물을 지어온 농부 16명의 이야기. 소비자협동조합인 한살림(상임대표 이상국)은 현재 64만 세대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도서출판 '한살림'과 '모심과 살림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책은 한살림 내에서 유기농법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농부들의 삶과 농업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한살림은 지난 2010년 '죽임의 문명에서 살림의 문명으로'(모심과 살림 연구소), 2012년 번역서 '지역을 살리는 협동조합 만들기 7단계'(그레그 맥레오드)를 출간하는 등 출간 운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금주 중 '우리가 이 세상에 온 이유'(서정록), 번역서 '자본주의를 넘어'(다다 마헤시와라난다)를 펴낸다.
김성희 지음. 303쪽. 1만4천원.
jbkim@yna.co.kr
2014/11/04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