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관한 복잡 미묘한 심리를 멘토들과 함께 풀어보는 신개념 토크쇼가 열린다.
서울대 심리학 교수 곽금주의 「도대체, 사랑」 출간 기념 사랑콘서트가 오는 9일(금) 저녁 7시 30분 서울 목동 KT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곽금주 교수와 김난도 교수, 개그맨 박명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사랑에 대한 남녀의 심리를 통쾌하면서도 재미있게 풀어낸다. 여기에 QA 코너를 마련해 500여 명의 관중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콘서트로 꾸릴 계획이다.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지난해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청춘 멘토 반열에 오른 장본인. 곽금주 교수와 평소 친분이 있으면서도 입담 좋기로 소문난 두 사람이 만나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행은 손바닥TV를 통해 곽금주 교수와 호흡을 맞췄던 개그맨 박명수가 맡았다. 이밖에도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가야금 오케스트라, 인디밴드 마루 등이 출연해 더욱 풍성한 콘서트 자리를 꾸며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곽금주 교수의 「도대체, 사랑」(쌤앤파커스 펴냄)은 사랑 때문에 아프고 후회하면서도 다시금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남녀들의 심리를 담고 있다. 발달심리 분야에 주력해 왔던 곽금주 교수의 사랑 에세이 출간으로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니온프레스=이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