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즉 ADHD가 '과잉진단'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독일 보훔 루르 대학 등의 연구팀은 정신과 전문의와 심리치료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모의ADHD진단실험을 한 결과 이들이 대부분 공인된 진단기준보다는 직관과 경험을 바탕으로 ADHD를 진단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로 ADHD가 오진 내지는 과잉진단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 심리학전문지 '상담-임상 심리학 저널'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